휴무일 운동 중이던 소방관 2명이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빠르게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수성소방서 신지수 소방교, 강서소방서 박혁순 소방교는 지난달 26일 수성구 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두 소방관은 이를 목격하자마자 곧바로 119에 신고해 현장 상황 전달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가슴 압박을 시행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으로 응급처치를 이어나갔고, 환자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남성은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고, 현재 퇴원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빈기자
15일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수성소방서 신지수 소방교, 강서소방서 박혁순 소방교는 지난달 26일 수성구 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두 소방관은 이를 목격하자마자 곧바로 119에 신고해 현장 상황 전달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가슴 압박을 시행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으로 응급처치를 이어나갔고, 환자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남성은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고, 현재 퇴원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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