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네덜란드 스마트팜 배우고 美서 통상교류
경북도, 네덜란드 스마트팜 배우고 美서 통상교류
  • 김상만
  • 승인 2022.09.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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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도지사 단장 경제·통상사절단
오늘부터 24일까지 현지 방문
경북도는 18일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농업협력기술단과 경제사절단을 네덜란드와 미국 LA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는 네덜란드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LA에서 각각 해외 스마트팜 벤치마킹과 통상교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9일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의 농업기술협력단은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을 만나 지역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0일에는 와게닝겐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다양한 학교현황을 소개받고 각 분야별로 참석한 대학교수들과 농업연구개발, 인력양성, 농업정책 등에 대해 상호협력방안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21일 이철우 도지사 일행은 알라드 카스테라인 로테르담 항만공사 사장을 만나 경북도 포항 영일신항만의 미래구상과 개발 및 투자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국제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벤치마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네덜란드 노테르담항의 부산항만공사 물류센터를 방문해 경북의 우수농산물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견학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협의 한다.

22일에는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LA한인축제에 참가한다. 경북도는 이번 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업체와 기관·단체를 파견해 경제·통상 강화와 농산물의 미국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날 한인축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주경제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23일에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간담회 갖고 경북도의 이번 방문 목적과 경북의 경제·통상 발전방향에 대해 기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주 무역의 주춧돌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미국 수출지원 및 경제·통상 분야의 상호협력과 청년인력의 세계진출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교류사업 분야의 국제적 연계를 위해 공동협력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오후에는 김영완 LA총영사의 초청으로 전북 및 전남의 양 도지사와 함께 영호남 지역의 상생 경제발전과 LA지역과의 경제교역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24일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제·통상 사절단은 대뉴욕주한인상공회의소와 100억불 상당의 마케팅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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