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강우량 319㎜ 저장 가능
낙동강수계 10개 댐 16억5천t
낙동강수계 10개 댐 16억5천t
환경 당국이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댐 수위를 조절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18일 남부지역과 경상도 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예비 방류를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댐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운문댐(경북 청도)은 지난 16일부터 초당 30t(톤)을 방류하고 있다. 남강댐(경남 진주)과 밀양댐(경남 밀양)은 필요 시 댐 하류 제약방류량 범위 내에서 수위 조절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 당국은 전국 20개 다목적댐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 중이며, 계획홍수위까지 홍수조절용량 약 51억4천t을 확보하고 있다. 평균 319mm의 강우를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태풍 난마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낙동강수계 10개 다목적댐은 홍수조절용량 약 16억5천t을 확보 중이다.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강우량은 댐별로 △남강댐 110mm △밀양댐 151mm △안동댐 426mm △임하댐 346mm △합천댐 728mm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태풍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댐 홍수에 철저히 대응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환경부는 18일 남부지역과 경상도 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예비 방류를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댐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위가 높은 운문댐(경북 청도)은 지난 16일부터 초당 30t(톤)을 방류하고 있다. 남강댐(경남 진주)과 밀양댐(경남 밀양)은 필요 시 댐 하류 제약방류량 범위 내에서 수위 조절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 당국은 전국 20개 다목적댐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운영 중이며, 계획홍수위까지 홍수조절용량 약 51억4천t을 확보하고 있다. 평균 319mm의 강우를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태풍 난마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낙동강수계 10개 다목적댐은 홍수조절용량 약 16억5천t을 확보 중이다.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강우량은 댐별로 △남강댐 110mm △밀양댐 151mm △안동댐 426mm △임하댐 346mm △합천댐 728mm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태풍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댐 홍수에 철저히 대응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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