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588억 규모 공장신설 MOU
구미에 588억 규모 공장신설 MOU
  • 최규열
  • 승인 2010.10.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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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구미시-배터리업체 ㈜델코
경북도는 20일 구미시청에서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생산업체인 ㈜델코와 588억원 규모의 제2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델코 2공장은 구미 부품소재전용단지 내 4만3천㎡에 588억원(FDI 100억원)을 투자,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용 배터리를 비롯해 산업용·농기계용·통신용 등 모든 분야의 축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 되면 185명의 추가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델코는 1985년 10월 구미 2공단에 공장을 설립 1987년 칼슘 배터리 생산을 시작, 국내 완성차 메이커인 현대, 기아, 대우, 쌍용자동차 등 국내는 물론, 도요타, 혼다, 닛산,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자랑하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설립 당시 주기적으로 보충액이 필요한 드라이 차아지(Dry Charge)방식의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보충액이 필요 없는 MF(Maintenance Free) 방식의 배터리를 개발·보급 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생산 및 경영실적 면에서도 지난해에 배터리 610만대를 생산 매출액 2천472억원, 미화 1억5천만 달러(1천503억원 상당)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생산량 730만대에 매출액 3천220억원, 수출액 미화 1억9천200만 달러(1천932억원 상당)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힘을 쏟고 있다.

또 노사화합에도 힘써 지난 2005년에는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을 수상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델코의 배터리 산업분야 대규모 투자는 경북도가 선도하는 녹색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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