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환율 5.6원 상승한 1.393.6원에 마감 … 코스피 1% 넘게 하락
[미디어포커스] 환율 5.6원 상승한 1.393.6원에 마감 … 코스피 1% 넘게 하락
  • 승인 2022.09.19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9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했다.

외환당국이 환율 1,400원 선을 앞두고 환율 안정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지난주 달러화 강세도 다소 둔화한 영향이다.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화 반등,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면서 점차 상승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94.2원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110선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중국 위안화도 달러당 7위안대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20∼21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여전하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1.0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4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8.07원)보다 4.33원 올랐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연속 순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1.14%) 하락한 235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 12일(2,330.9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25%) 오른 2,388.73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며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2억원, 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2.35%) 내린 751.91에 마감했다. 이 역시 종가 기준 지난 7월 12일(750.78) 이후 최저치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19%) 오른 771.52에 개장했으나 코스피와 함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