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떠난 환경보존 운동
어머니와 함께 떠난 환경보존 운동
  • 여인호
  • 승인 2022.09.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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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어머니와 대구라이프로타리 봉사단체와 함께 버스를 타고 환경보존을 위해 EM흙공을 던지러 광주에 있는 증암천으로 향했다.

EM흙공은 황토와 천연 발효액을 섞어 공으로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염된 하천 바닥에 퇴적된 물질과 각종 오염원들을 제거해 수질개선을 물론 악취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주먹보다도 작은 EM흙공이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몰랐지만, 강의 수질과 환경도 개선시켜 준다고 하니 작지만 환경보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여러 개의 EM흙공을 던지니 재미있기도 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 1석 2조인 효과라 생각했다. 우리 도움으로 개선될 증암천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설레기도 했다.

더불어 증암천 옆에 있는 환벽당에 갔다. 환벽당은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등 가사 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이 16살부터 27살 때까지 머물며 학문을 닦은 곳으로 광주시 문화재 명승 제107호이다. 잠시 환벽당에 앉아, 송강 정철 선생님이 어린시절 환벽당에서 공부하던 기운을 받아보았다. 전통차도 마셔보고 떡도 먹고 창과 전통악기 연주까지 멋진 과거 여행을 경험하였다.

화순적벽은 중국 장가계보다 더 멋진 전경을 자랑했다. 어머니와 함께한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낸 것 같아 다음에도 여러 봉사활동을 꼭 하겠다 다짐해 본다.

조강우어린이기자(월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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