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문화센터 박창수 목요수채화반 회원 작품전인 ‘미린(美隣)’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수채화는 다른 화구와 구별되어지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용성이라는 수채화만의 독창적 기법은 화가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분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는 미술전공자에서부터 전문직에 종사하며 뒤늦게 자신을 찾아가는 새내기 화가에 이르기까지 대백문화센터 박창수 목요수채화반에서 인연을 맺으며 수채화의 매력에 대한 기량을 갈고 닦은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들 회원들은 서로간의 창작의욕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에 대한 토론을 하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완성도 있는 작품 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등 여러 공모전 수상과 단체전에 출품하며 활발한 수채화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남규, 양명희, 배계숙, 정호영, 조정숙, 정정숙, 양소미, 김민주, 이옥순, 최지은, 서한결 등 총 11명이 참여하며, 이들 작가들의 수채화 작품 35여점을 소개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