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재 제품, 베트남 소비자 사로잡다
대구 소비재 제품, 베트남 소비자 사로잡다
  • 최연청
  • 승인 2022.09.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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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B2C 홍보 행사’ 개최
조미김·화장품 등 기업 9곳 참가
음료·실리콘 유아제품 ‘인기’
호치민롯데B2C행사
대구시와 대구상의가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실시한 ‘대구시 베트남 B2C 홍보 행사’에 호치민 시민들이 성황을 이뤘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소비재 제품의 현지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실시한 ‘대구시 베트남 B2C 홍보 행사’에 호치민 시민들 1천200명 방문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2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음료, 화장품, 조미김, 실리콘 유아제품 등 대구시 소비재 수출기업 9개사가 참가했는데 특히 음료와 실리콘 유아제품에서 큰 관심이 집중됐다.

㈜나은의 착즙주스와 ㈜아름팜의 과채주스는 소량이지만 판매용으로 준비한 제품이 행사 1일차에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홍성의 유아용 실리콘 제품은 파스텔톤 색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현지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외에서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조미김을 선보인 ㈜휴먼웰과 생수병에 터트려 마실 수 있는 ㈜엔피베버리지의 비타민 음료도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지역 식품회사의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한 베트남 소비자의 니즈를 참가기업에 피드백하고 현지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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