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포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 김기영
  • 승인 2022.09.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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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총 사업비 29억8천만원 투입
32곳에 충전기 118기 설치
내달 설치 시작 12월 완료 계획
포항시무공해차사업선정
포항시가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2차) 공동사업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2차) 공동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시는 2개 과제가 선정돼 총사업비 29억 8천만원(국고보조 13억 2천만원, 민간 16억 6천만원)으로 공공기관인 포항지식산업센터 등 32곳에 118기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한다.

포항시 전기충전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충전시설 설치대상시설인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총 2건의 과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 배터리선도도시 육성 연계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인 대영채비(주)와 포항지식산업센터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포항 산단대개조 친환경EV충전서비스 구축’사업은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인 ㈜피엠그로우, ㈜레드이엔지, 한동대 등 공중이용시설 및 산대거점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와 대상시설 관리자, 보조사업자는 이달부터 공공·민간시설 32곳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빠르면 다음달부터 각 시설별로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설치,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축된 충전시설은 전문업체인 대영채비 등 보조사업자가 5년 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화 사업 선정으로 민간투자 유치와 포항시의 탄소중립, 전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인프라, 미래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신산업을 발굴할 것이다. 22세기 기후환경세기를 준비하는 환경복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부가적으로는 약 30억원의 기후 미래에너지 인프라 구축·예산 절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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