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新풍류 문화나루터'서 즐기는 가을 밤 축제
2022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新풍류 문화나루터'서 즐기는 가을 밤 축제
  • 한지연
  • 승인 2022.09.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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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2022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포스터.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 '2022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포스터. 북구청 제공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대구 북구의 대표 축제인 2022년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를 2022년 9월 24, 25일 양일간 금호강 문화광장(산격 야영장, 대구 북구 산격동 14-45)에서 ‘新풍류 문화나루터’라는 주제로 펼친다.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新풍류 문화나루터’는 옛 선조들이 향유를 즐겼던 ‘선유문화’의 장소인 금호강이 가진 잠재력과 역사 문화적 가치, 지리적 환경을 배경으로 축제 콘텐츠를 문화 예술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또한 수변도시로서 금호강을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친수문화 휴식 공간으로써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북구청의 ‘新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를 예비관광축제로 브랜드화하려 한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강, 천개의 바람, 천년의 소리, 천개의 길이라는 테마로 네 개 구역으로 나눠 행사장을 구성했다.

먼저 강에서 펼쳐지는 금호강 워터보드 쇼와 금호강 문보트를 즐길 수 있는 금호 강빛 놀이터로 만들었다. 낮에는 시원한 워터보드 쇼가 관람객의 마음 또한 시원하게 만들 것이며, 밤에는 달 모양의 보트를 타며 금호강 달빛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천개의 바람 구역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터로 지역민의 꿈과 희망을 바람개비에 담아 준비된 2m 크기의 대형 바람개비와 함께 ‘천개의 바람개비 동산’을 꾸미고자 한다.

천년의 소리는 우리의 음악 예술인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무대로 ‘풍류대제전’을 만들 예정이다. 축하무대로는 국악명창 박애리의 명품 무대와 예능대세, 찬또배기 이찬원의 공연을 마련했다.

천개의 길에서는 친수 공간인 금호강을 오롯이 즐기는 구역으로 꾸몄다. 금호강변에 시민들이 도심 축제에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물멍 소풍구역을 만들었으며, 금호강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포토존) 그 사진을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개인 SNS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외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축제를 통해 보는 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난 뒤 팜플렛에 도장을 다 찍은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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