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해 해충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성구청은 22일 사회적기업 ㈜청소하는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해충 방역 홈keeper’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하고 해충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사는 올해 말까지 매달 10가구를 방문해 해충 방역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옥 ㈜청소하는마을 대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동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해충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들이 각종 질병에서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