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48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5천792명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792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62만 12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253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553명, 해외 유입 사례로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7천88명, 서울 4천888명, 인천 1천713명, 경북 1천573명, 경남 1천535명, 대구 1천257명, 부산 1천156명, 충남 1천54명, 전북 932명, 충북 906명, 전남 747명, 대전 723명, 강원 708명, 광주 640명, 울산 451명, 세종 195명, 제주 19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2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7천68명, 서울 4천884명, 인천 1천636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3천588명(53.2%) 나왔다. 경북 1천553명, 경남 1천521명, 대구 1천253명, 부산 1천148명, 충남 1천50명, 전북 921명, 충북 893명, 전남 743명, 대전 712명, 강원 701명, 광주 636명, 울산 446명, 세종 192명, 제주 187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1천956명(46.8%) 발생했다.
검역 3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4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1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8천2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