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동감사반을 파견해 2주간 특별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건보공단에 대한 특별 감사를 나선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 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건보공단에서는 46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공단은 자사 재정관리실 채권관리 업무 담당 직원 A 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하고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 씨는 공금 횡령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채권자의 계좌 정보를 조작해 진료비가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현재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A 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건보공단에 대한 특별 감사를 나선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 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건보공단에서는 46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공단은 자사 재정관리실 채권관리 업무 담당 직원 A 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하고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 씨는 공금 횡령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채권자의 계좌 정보를 조작해 진료비가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현재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A 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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