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미주한인상공인과 협력 강화
경북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미주한인상공인과 협력 강화
  • 전상우
  • 승인 2022.09.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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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LA한인축제 사절단 파견
경제인 50명 초청 감사패 수여
경제·통상분야 상호협력 합심
LA 총영사 만나 교역 등 논의
49회_로스엔젤레스_한인축제3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대표단이 지난 22일 LA한인축제에 참석했다.

49회를 맞이한 LA한인축제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를 대표단으로 한 대규모 농수산물 통상사절단을 파견, 경북상품의 판로 확대를 꾀했다.

이번 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업체와 기관, 단체가 참여해 경북 경제·통상 강화와 농산물의 미국 판로를 넓혔다.

이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2일 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미주대구경북향우회 회장 등 경제인 50명을 초청해 그간 경북의 경제발전에 큰 공로가 있는 이용규 고문과, 장정숙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장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LA 방문 둘째 날인 23일에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의 무역량이 두 번째인 미국과에 교역관계에서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농수산물 바이어들과 협력 강화하고 경제단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주 무역의 주춧돌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연합회장 황병구)와 미국 수출지원 및 경제·통상 분야의 상호협력과 청년인력의 세계진출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교류사업 분야의 국제적 연계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경북의 대미 수출은 2020년 54억불 에서 2021년 62억불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지사는 또 한식의 세계화와 경북청년 쉐프 인력들의 미국진출을 위해 RKFA협회(회장 유석종)와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은 음식 디미방을 통해 전통음식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경북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기틀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하여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영완 LA총영사의 초청으로 관저를 찾아 전남과 전북도지사와 함께 영호남 지역의 상생 경제발전과 LA지역과의 경제교역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LA매트로 경제권은 뉴욕매트로 경제권과 도쿄수도경제권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권역에 해당한다.

LA지역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라디오코리아의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데스크’에 출연,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을 홍보, 민선 8기 경북도의 주요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역할도 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A지역 울타리USA 배송센터를 방문, 신상곤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경북은 농지면적이 가장 커 생산량 1위인 농수축산물이 여럿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상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곳 미국에서 경북 우수농산물 판매에 더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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