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조청 닭강정’ 이어 ‘생생치킨’ 선보인다
이마트 ‘조청 닭강정’ 이어 ‘생생치킨’ 선보인다
  • 강나리
  • 승인 2022.09.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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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연구소 개발 레시피 상품
29일부터 10호닭 9천980원 판매
외식물가 상승 흐름 속에 대형마트 업계가 가성비를 갖춘 델리(즉석조리식품)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격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조청 순살 닭강정’은 올 3월 출시 이후 6개월 간 무게로만 300t가량 판매되는 등 매출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구매한 고객 수는 6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조청 순살 닭강정’을 100g당 940원에 선보인다. 기존 100g당 1천880원인 것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의 가격이다.

‘조청 순살 닭강정’은 이마트의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개발한 자체 레시피로 만든 상품이다.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독자적인 맛을 개발하기 위한 상품 개발실로, 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해 전문 셰프가 근무하고 있다. 각 셰프들은 중식·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전문 분야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이마트는 닭강정에 이어 오는 29일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만든 ‘생생 치킨’을 선보인다.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비법 파우더를 사용, 치킨 본연의 진한 풍미를 낸 상품이다. 가격은 9천980원이며,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가 사용하는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다.

이마트 측은 “대형마트 치킨이 배달 치킨과 달리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해도 처음의 풍미와 바삭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델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매달 델리 상품을 선정, 맛과 품질을 집중 관리하는 ‘시그니처 상품 만들기’다. 시그니처 상품으로 선정된 양장피, 스시블랙초밥, 마늘떡갈비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40%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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