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라포엠, 새 싱글 '더 워(THE WAR)' 공개...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일문일답] 라포엠, 새 싱글 '더 워(THE WAR)' 공개...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 배수경
  • 승인 2022.09.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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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의 컴백, 전쟁같이 준비한 앨범...가요계 '전사'로 불리고 싶어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라포엠의 극과 극의 매력 담아  
라포엠, 새 싱글 'The WAR' 공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새 싱글앨범 '더 워'(THE WAR)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라포엠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더 워'(THE WAR)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라포엠의 새 싱글 'THE WAR'는 전쟁터 같은 고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같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The War', 그리고  'Sunrise'까지 총 2곡이 수록돼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라포엠의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또한 라포엠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듣는 이들에게 강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he WAR'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승리의 환희를 위해 꿋꿋이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잔잔한 사운드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라포엠의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모니가 더해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The WAR'는 'K팝 명곡 제조기'로 알려진 프로듀서 이난(ENAN)이 작곡에 참여하고 멤버 유채훈과 최성훈이 작사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며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채를 가득 담은 곡으로 완성됐다. 

라포엠 '더워' 뮤직비디오 캡처

이날 공개된 'The War' 뮤직비디오에서는 라포엠 멤버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올블랙 밀리터리룩으로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라포엠, 새 싱글 'The WAR' 공개

 

수록곡 'Sunrise'는 어두운 순간들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언젠가 빛이 들 것이라는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발라드 곡이다. 라포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색과 하모니가 팬들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응원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작곡한 작곡가 김희원과 이하은, 조세연이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탰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역시... 라포엠이다"(@chalran_), "라포엠 진짜 한계가 없다"(@sun_ssi), "아, 선라이즈 너무 아름답다 눈물 좔좔"(@onion_choi) 등의 평이 이어졌다. 

이번 새 싱글 'THE WAR'는 라포엠이 JTBC가 설립한 K팝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잼(Studio JAMM)'과 전속계약 체결 후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라포엠이 직접 곡 작업은 물론, 콘텐츠, 비주얼 등 앨범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전공인 성악 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뛰어난 팀워크로 K-크로스오버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라포엠의 새 싱글'THE WAR'는 'LA'버전과 'POEM'버전 두가지로 발매되며 기존 형태의 CD를 포함한 앨범과 함께 친환경 앨범의 일환인 '플랫폼 앨범'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배수경 기자 

※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신보 'THE WAR'로 돌아온 라포엠이 직접 앨범을 소개했다.  다음은 라포엠과의 일문일답이다. 

유채훈 

 

Q. 9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

유채훈 : 9개월 동안 앨범 작업과 함께 쉬지 않고 방송, 공연 등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또, 9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박기훈 : 'THE WAR'라는 앨범명 그대로 전쟁처럼 준비를 한 것 같다. 바쁜 시간 속에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최성훈 : 새로운 앨범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에 새롭게 들려드릴 음악을 리스너 분들이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다.

정민성 : 우리 역시 많은 기대가 된다. 팬분들이 기다려준 만큼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 

최성훈

Q. 'THE WAR'는 어떤 앨범인가?

유채훈 :  힘든 시간을 지나 마침내 해처럼 떠오르리라는 인생의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The War'와 수록곡 'Sunrise'를 차례로 들어보시면 저희가 들려드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적으로도 두 곡이 완전히 상반되는 만큼 듣는 분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유채훈과 최성훈이 타이틀곡 'The War' 작사에 참여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었나?

유채훈 :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의 마음을 담으려고 했다. 어쩌면 전쟁 같은 현실을 버티고 있는 누군가의 심경을 대변하고 싶었다. 라포엠 곡에는 작사로 처음 참여하는 만큼 뜻깊은 곡이 완성된 것 같다.

최성훈 : 채훈 형과 반대로 'The War'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자 했다. 여기에 ENAN, Sun Ahn, 채훈 형의 가사가 어우러져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

정민성
정민성

 

Q. 이번 앨범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박기훈 : 제 파트의 고음을 멋있게 내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에서 조금 달라진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다.

정민성 : 이번에 비주얼적인 부분에 많은 시도를 했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염색을 하고 수염도 밀었다. 음악적으로 'The War'에선 강력함을 표현하려고 했고, 'Sunrise'에선 위로와 애절함을 표현하려 했으니 유심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박기훈 

Q. '성악 어벤저스'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나 반응은?

박기훈 : '전사'라고 불리고 싶다. 이번 앨범 'THE WAR'가  전쟁터 같은 고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같은 앨범인 만큼, 전사가 되어서 이기고 싶다.

최성훈 :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라포엠이라는 그룹을 한번 더 찾아보시게 하는 게 목표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마력에 흠뻑 빠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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