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 초석 다진다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 초석 다진다
  • 추홍식
  • 승인 2022.09.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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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학술용역 보고회 개최
추진현황 보고·향후 방향 모색
질의 응답·의견 개진 등 진행
‘태실 고장’ 정체성 확립 기대
추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학술용역 보고회가 최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학술용역 보고회가 최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병환 군수는 보고회에 참석해 연구진을 격려하고 용역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을 주재,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비롯한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선왕조 태실은 생명 존중 사상을 반영하는 조선 왕실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전국에 200여 곳이 산재해 있다.

그 중 19기의 태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은 조선왕조의 대표 태실이라 할 수 있다.

성주군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비롯한 조선왕조 태실을 세계유산에 등재해 문화유산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2022년 1월 건국대학교 세계유산연구소(소장 최재헌)에 학술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보고회는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건국대학교 최재헌 교수가 그동안의 용역추진 현황 및 성과, 향후 등재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의견 개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비롯한 조선왕조 태실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장태 문화유산으로, 이번 학술용역을 기초자료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경기도, 충청남도 등 전국 지자체들과 함께 손잡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으며 ‘태실의 고장’,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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