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
“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
  • 김홍철
  • 승인 2022.09.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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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5차 산단 입주업종 제한 완화를”
산자부, 대구·경북 간담회
“심의위 심의 등 진행 예정
지정 시 빗물펌프장 증설”
“업종 특례단지 확대 추진
기업 편의 위해 규제 개선”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대구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대구시·경북도, 지역상공회의소와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4일 부산·울산·경남 권역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신속 지정·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공단 빗물펌프장 조성,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복구 신속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실장은 “포항에 대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검토 중으로 현장실사,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범정부 지원내용에 빗물펌프장 증설도 포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산업부에 법인세율 지방차등 적용, 중견기업 육성지원, 대구국가산단 및 성서 5차 산단 입주업종 제한 완화 등을 요청했다.

황 실장은 “산업부는 농업, 주택공급업 등 일부 제한업종 외 입주업종 제한이 없는 업종 특례단지 ‘네거티브 존’ 확대를 추진 중이며 기업 편의를 위해 신청 절차 등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의 네거티브 존 신청 횟수 확대는 기존 연 1회 신청에서 4회로 늘어나며, 지정 면적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되는 것이다.

산업부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방문에 이어 10월 중 전라권과 충청지역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헬프데스크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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