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세종 어린이집 방문…"가정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
尹대통령, 세종 어린이집 방문…"가정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
  • 이창준
  • 승인 2022.09.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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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세종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인근의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학부모·교직원·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가 위탁운영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90여명의 영유아가 이용 중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과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관한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언급하며 어르신에게도 사회 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일자리 사업모형을 지속 발굴·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이야기 할머니’는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세종 국무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 후,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노고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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