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한부모 가정에 친환경 생필품

대구사회복지협의회·이마트
도움 필요 대상자 발굴·선정
세제·화장지·손세정제 등 전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는 지난 9월 1일(목) 추석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청년층 미혼모·한부모 대상자를 발굴하여 친환경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구성품으로는 환경부의 친환경 마크가 새겨진 친환경 세제와 화장지, 리필용 손세정제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그리고 추석을 맞이하여 홍삼바이알 20포를 지원하는 등 미혼모 대상자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물품을 구성하여 지원하였다. 지속적으로 치솟는 물가와 혼자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세대별 지원금액은 약 14만원 상당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대구지회와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년 미혼모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품목들을 선정하였다.

㈜이마트 김효진 만촌점장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것이며 저소득층과 어르신 뿐만 아닌 다양한 분야의 대상자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마트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숙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대구지회장은 “최근 경기도 안양 사건과 5월에는 동대문구, 4월에는 평택시에서 사건들이 벌어지는 등 미혼모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빈번히 나오고 있다” 며 “대기업에서 이렇게 소수의 대상자를 위해 힘써주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고 청년층 미혼모·한부모 대상자들이 이번 명절에는 조금이라도 더 풍요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하여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며, 올해로 1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채영택기자

■도움말: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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