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66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나흘째 20%대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6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7만 6천38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56명)보다 389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2천132명)보다는 465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431명, 북구 268명, 수성구 230명, 달성군 235명, 동구 220명, 서구 103명, 남구 90명, 중구 41명, 타 지역 49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9.3%, 50대 13.1%, 20대 13.1%, 40대 12.8%, 10대 12.5%, 30대 11.5%, 10대 미만 7.7%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9천423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5.3%로, 전체 277병상 중 70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80대 이상, 1명은 70대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