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안동포 전통길쌈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지난 24일 전국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포마을 임하면 금소리 일대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안동포 전통길쌈 사진 촬영대회는 사라져가는 안동포 역사·예술적 가치를 홍보하는 한편, 전통문화산업의 가치 제고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안동포짜기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무형자산이지만 경제성이 낮고 계승인력 부족 등으로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사)국가무형문화재안동포짜기마을 보존회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사진촬영 심사결과는 다음달 22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5 갤러리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