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붕괴…금융시장 또 ‘흔들’
코스피 2,200선 붕괴…금융시장 또 ‘흔들’
  • 채광순
  • 승인 2022.09.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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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2개월만에…2.45% 급락
원·달러 환율 1,439.9원 마감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이날 장 중 1,44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8.4원 오른 1,439.9원 마감됐다.한편 코스피는 2년 2개월 만에 2,200선 아래로 떨어진 2,169.29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24.24p(3.47%) 내린 673.87에 마감됐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이날 장 중 1,44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8.4원 오른 1,439.9원 마감됐다.한편 코스피는 2년 2개월 만에 2,200선 아래로 떨어진 2,169.29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24.24p(3.47%) 내린 673.87에 마감됐다. 연합뉴스

 

28일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해 2년 2개월 만에 2,2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전날 장중 2,200선을 내줬다가 반등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 또다시 급락해 결국 종가 기준으로도 2,200선이 무너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97억원, 기관은 1천782억원 각각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3천251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2.40%), LG에너지솔루션(-2.36%), 삼성SDI(-3.92%), LG화학(-4.04%), 현대차(-3.49%), 기아(-3.46%), 카카오(-4.05%) 등은 일제히 2∼4%대 급락했다. SK하이닉스(-0.98%), 네이버(-1.96%)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2%), 셀트리온(0.60%)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4.65), 기계(-3.81%), 운송장비(-3.53%), 전기가스업(-3.39%), 건설업(-3.4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4포인트(3.47%) 내린 673.8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33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4억원, 56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43%), 엘앤에프(-4.98%), 카카오게임즈(-6.16%), 에코프로(-7.07%), 펄어비스(-7.03%) 등 게임과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630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6조2천234억원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이다 1,44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무려 18.4원 오른 달러당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4.0원 오른 1,425.5원에 출발, 지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오전 11시 22분께 1,440.1원을 넘어섰다. 장중 1,440원 돌파는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

직후 환율은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막혀 내리는가 싶더니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한때 1,442.2원까지 찍었다. 지난 26일 기록(1,435.4원)한 장중 연고점도 사흘 만에 깨졌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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