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방가사, 2년 연속 선정
또 2년 연속사업으로 안동내방가사가 선정돼 총 3건에 국비 포함 3억4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화재청은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한다.
1차년도에 무형문화재의 종목가치발굴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성과가 우수하면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체계화 등 지원이 이어간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와 줄불, 낙화, 달걀불 등 다양한 불놀이가 결합된 놀이로 조선 후기 이후부터 전승된 놀이문화이다.
‘한국의서원 제향의례’는 서원통합관리단에서 세계유산인 한국의 9개 서원에서 전승되는 제향의례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안동의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포함해 영주의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4개 서원이 포함됐다.
안동시는 최종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는 내방가사가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종목 가치 발굴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년 연속 선정돼 전승환경 조성 사업에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