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강등전쟁서 살아남아라
대구FC, 강등전쟁서 살아남아라
  • 석지윤
  • 승인 2022.09.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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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B 라운드 첫 경기
내달 1일 서울FC와 격돌
대구FC가 서울 원정을 시작으로 강등을 면하기 위한 프로축구 K리그 1 파이널B 라운드에 돌입한다.

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정규 라운드에서 7승 14무 12패(승점 35점)에 그치며 9위로 마감했다. 대구의 파이널B(정규 라운드 7위~12위) 행은 지난 2018시즌 이후 4년만이다. 최대 세 팀까지 강등이 가능한 만큼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9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첫 상대 서울은 리그 8위(승점 41점)로 대구보다 한 계단 높다. 서울을 끌어내려야 대구의 잔류 확률이 올라지는 셈이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서울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의 득점원 고재현, 세징야, 이근호가 나란히 골맛을 보며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득점포를 예열했다. 외국인 공격수 제카 역시 멀티 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대구는 이진용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일류첸코가 복귀한다.

대구는 서울과의 상대전적에서 13승 15무 19패로 열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4무 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서울전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이어 예정된 FA컵 4강전까지 서울과의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다. 대구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이자 서울과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승기를 가져와 강등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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