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수 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8시 48분께 영천시 금호읍의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 불이 났다'라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29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해 같은 날 오후 9시 28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외벽 일부가 소실되고 파쇄기 1대, 컨베이어벨트 등 기기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천 2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