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국립공원 탐방객 3천500만여 명, 10~11월 23.5% 차지
환경 당국이 가을철을 맞아 야생동물 감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1~16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내용은 △다람쥐 등 야생동물과 접촉 금지△야생멧돼지(서식지 포함),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 금지 △반려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동반산행 금지 △진드기,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설치류(다람쥐 등)나 야생진드기 등을 통해 신증후군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국립공원 탐방객은 3천500만여 명으로, 단풍철인 10~11월 탐방객 수가 23.5%를 차지했다.
이 운동은 전국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서 집중 시행하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탐방 수칙을 홍보하고, 탐방 중에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신고요령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각 국립공원 사무소는 캠페인 참여자에게 진드기 기피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야생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대응과 적극적인 홍보로 자연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핵심 내용은 △다람쥐 등 야생동물과 접촉 금지△야생멧돼지(서식지 포함),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 금지 △반려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동반산행 금지 △진드기,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설치류(다람쥐 등)나 야생진드기 등을 통해 신증후군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국립공원 탐방객은 3천500만여 명으로, 단풍철인 10~11월 탐방객 수가 23.5%를 차지했다.
이 운동은 전국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서 집중 시행하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탐방 수칙을 홍보하고, 탐방 중에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신고요령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각 국립공원 사무소는 캠페인 참여자에게 진드기 기피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야생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대응과 적극적인 홍보로 자연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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