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민 모두 참여 “신명나는 세상 만들자”
안동 시민 모두 참여 “신명나는 세상 만들자”
  • 지현기
  • 승인 2022.10.02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영상·공연·메타버스 활용 행사
대동난장·불꽃놀이 등 진행
원도심 개최로 ‘좀 더 가까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개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가 지난달 30일 안동 홈플러스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와 ‘제49회 안동민속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지난달 30일 안동 홈플러스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Hero Return, Chaos World)’을 주제로 한 주제영상과 공연, 메타버스를 활용한 개식행사로 진행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관광객와 안동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대동난장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선언 후 영웅의 귀환(HERO RETURN)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에서 전통의 탈이 가진 벽사의 춤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비보잉 그룹인 갬블러 크루가 현대적 의미의 벽사의 춤을 이어감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며 결합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와이어 액션과 레이저쇼로 탈난 세상을 구할 영웅의 귀환을 보여 줄 영웅 귀환과 탈놀이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 마지막 순서로, 관광객와 안동시민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3년 만에 새로운 축제의 시작(RE START)을 알리는 대동난장과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개막식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 4차 산업 시대 미래 축제의 제시, 최소한의 의식행사로 관람객을 우선 배려하는 축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에 대한 위로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 3년 만에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축제 시작 이래 처음으로 원도심으로 주 무대를 옮겨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참여형 축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모두가 거리로 나와 신명나는 세상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나서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2년 축제는 원도심으로 깊이 들어가 좀 더 시민 관광객과 가까이 하고 싶다는 염원을 축제에 가득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