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공급·신공항 추진 역량 결집”
“맑은 물 공급·신공항 추진 역량 결집”
  • 윤정
  • 승인 2022.10.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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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2개 특위 구성
“안전한 식수원 확보 해법 찾기 노력”
“군위 편입 등 해결 2030년 개항 활동”
대구시의회가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를 구성하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취수원 이전사업과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역량을 모은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8대에서도 맑은 물 공급과 통합신공항 특위를 구성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두 사업 모두 원활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시의회는 “지역의 2대 현안의 해결은 대구 시민들의 생명권과 직결돼 있고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여전히 중요 시급한 과제이면서 정치적인 역할 또한 중요하다”라며 “다시 특위를 구성해 대구시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9대 의회 전반기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상황변화에 따라 활동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에는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5)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특위는 이 사업의 핵심과제인 취수원 안동댐 이전에 대한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원규 위원장은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정치적 환경은 긍정적인 면이 보인다”라며 “대구시와 보조를 맞춰 이번에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통합신공항 특위에는 박소영 의원(동구2)이 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특위는 군위군 편입 문제를 비롯해 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공항 후적지 개발 등 주요 핵심 현안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통합신공항이 목표대로 2030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영 위원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에 대한 갈등으로 자칫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특위와 위원장 역할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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