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구정책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모임’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지난 29일 북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채장식 의원(대표), 오영준 의원(총무), 김상선 의원, 김종련 의원, 장윤영 의원, 최우영 의원, 한상열 의원 총7명의 연구단체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사회정책연구원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국내 인구 환경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OECD 38개 회원국 중 꼴등을 기록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향해가며 산연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성장둔화 및 경쟁력이 약화되고,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보장지출 상승 및 재정부담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북구의회 ‘인구정책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모임’과 ‘따뜻한사회정책연구소’는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인구변화에 대한 환경분석 △인구정책관련 법령 및 조례 분석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 비교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북구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자 한다.
채장식 의원(연구모임 대표)은 “결과가 도출되면 우선 인구정책과 관련 된 조례를 제·개정 할 것이며, 의회 차원에서 북구 인구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집행부의 인구정책을 연구단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