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발전소 등 채용 지원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 인력을 육성했다.(사진)
절반 이상을 자사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건설기능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고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배출된 501명의 교육생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 기능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명은 현지 타건설현장에 취업대기 중이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8주 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뤘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마지막으로 열린 4기 수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와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열렸다.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생들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