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억7천만원’ 주인공은 김수지
‘상금 2억7천만원’ 주인공은 김수지
  • 승인 2022.10.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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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챔피언십 제패
KLPGA 최다 상금 획득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 이예원(19)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이다.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 선수는 4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24), 2승을 거둔 조아연(22)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김수지는 최근 6개 대회 중 2승을 챙기고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11위를 제외하면 모두 5위 안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가 타이틀 방어전인 다음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전망도 밝혔다.

지난 사흘간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홍정민이 최종 라운드 전반 난조를 보인 사이 두 타 차 2위로 시작한 김수지가 치고 나갔다.

1번(파3)과 3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룬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이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순식간에 두 타 차가 됐다.

김수지가 5번 홀(파3)에서 1m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치며 격차가 한 타로 줄었지만, 홍정민이 이후 8∼9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며 전반을 마쳤을 땐 3타 차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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