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서적 어려움 겪는 청년 위로 나서
경북도, 정서적 어려움 겪는 청년 위로 나서
  • 김상만
  • 승인 2022.10.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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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청년고민상담소’
대학교·사업장 등 11곳서 운영
우울·스트레스 등 상담·사후관리
동양대
경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동양대, 경북도립대, 가톨릭상지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

청소년 고민상담소는 지역 대학교를 비롯, 각종 사업장 등 11개소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청년고민상담소 운영은 학업, 취업, 학교·직장생활,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에는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마련된 홍보관 △자신의 정신건강(우울, 스트레스, 불안, 자살 등)을 살펴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민상담관을 운영한다.

또 △정신건강 OX퀴즈와 인식도 조사, 고민을 작성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스트레스 해소관 △커피·음료를 이용하며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통관 등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경북도는 이번 청년고민상담소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근로자의 발굴과 상담으로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 외로움대책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대화기부운동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청년고민상담소에서도 이를 안내하고 청년대화기부자와 요청자도 접수 받는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고민상담소가 여러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에서도 청년층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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