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질등급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출하지역별 소(한우)도체 등급판정결과를 근거로 한우품질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9.5%로 전국 최고로 조사됐다.
안동한우 총 25,220두 중 22,571두가 육질등급 1등급으로 나타나 경북 평균 79.27%, 전국 평균 74.94%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해 판정된다. 육질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 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된다.
이는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통계수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안동한우는 지난해 12월, 4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 수상과 지난 2월, 6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동시 권용덕 축산진흥과장은 “축산환경과 축산농가의 생산관리 기술 향상에 더욱 노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