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 가능성 확인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 가능성 확인
  • 김홍철
  • 승인 2022.10.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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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최 대구콘텐츠페어 성료
75개사 참여…2600여명 방문
e-스포츠·게임·웹툰 등 전시
최신 트렌드·비즈니스 전략 공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콘텐츠페어’가 관련 업계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 건전 게임문화 형성과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e-Fun(대구 글로벌게임 문화축제)’ 행사를 콘텐츠 분야로 확대·개편했다.

전시회에는 75개 사 122 부스 규모(이스포츠, 게임, 웹툰, 콘텐츠)의 콘텐츠가 전시됐으며, 중·고등·대학생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2천6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체험, 웹툰 드로잉 체험, 보드게임, 캐리커처, 디지털 이모티콘 제작, 부스 방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 전 프로게이머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이벤트 매치와 크리에이터 ‘홍사운드’의 ‘지역 치킨 먹방 ASMR’, 웹툰작가 ‘주호민’의 ‘LIVE 드로잉 쇼’ 등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컨퍼런스를 통해 메타버스, 웹툰, 1인 미디어 등 지역의 관련 종사자와 창작자에게 최근 주목받는 기술과 트렌드, 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인디게임 페스티벌 시상식’과 ‘대구 숏폼 콘테스트 시상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하여 지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역 콘텐츠기업 22개 사와 구직자 240명이 참가한 채용박람회는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고, 구직자에게는 유망한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현 DIP 원장은 “콘텐츠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지속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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