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성 탄소중립 포럼’열띤 강연·토론
기후변화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성 탄소중립 포럼’열띤 강연·토론
  • 정은빈
  • 승인 2022.10.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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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주최·의성군 후원
200명 참석, 실천방안 모색
‘2022 의성 탄소중립 포럼’이 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 청소년 문화의집 대강당에서 대구신문 주최·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열린 가운데 포럼에 참석한 내빈 및 토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022 의성 탄소중립 포럼’이 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 청소년 문화의집 대강당에서 대구신문 주최·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열린 가운데 포럼에 참석한 내빈 및 토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경북 의성군에서 열렸다.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2022 의성 탄소중립 포럼’이 5일 오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참고)

탄소중립추진단(TF)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의성군을 중심으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상황을 살펴보고, 저감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포럼은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우칠윤·배재봉·김민주 군의원, 경상북도 환경정책과장, 환경보호단체 관계자,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의성군에서 포럼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 큰 공장이 있는 도시가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지역에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에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방법을 하나씩 이행해 주면 작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중앙 정부와 경상북도 단위에서 수립하는 기본적인 계획에 맞춰 군에서도 분야별로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원태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전공 교수)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조영탁 지방행정발전연구소 박사가 ‘의성군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선교 한국과학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은 ‘에너지 전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의성군’ 주제발표에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이원태 교수를 좌장으로 노진수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선교 부연구위원, 이유진 부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병태·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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