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최적화된 벼 품종 만든다
구미시, 지역 최적화된 벼 품종 만든다
  • 최규열
  • 승인 2022.10.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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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수요자 참여형 개발연구
지역 특화 브랜드 정착 기대
구미시는 2026년까지 벼 일품 품종 재배면적을 줄이고 구미지역 최적 품종을 선발해 확대 보급하기 위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영남지역 지역맞춤형 우량계통 포장 워크숍에 참석해 1단계 과정인 구미지역에 맞는 시험 계통 중 일반품종 3종, 특수미 2종을 선정했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농업인과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가 함께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구미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인 일품벼는 1990년도에 육성되어 30여년간 재배되어 왔으나 도열병에 약하고 출수기 강수 조건에 따라 숙색이 좋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시는 23년부터 25년까지 3년동안 선발한 우량계통을 구미지역에서 현지 적응성 평가를 거쳐 품종 개발을 하면 3년간 구미 지역에 종자를 우선 보급 받을수 있다.

구미지역 특화 브랜드 쌀 품종으로 정착시켜 지역 명품 쌀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품벼를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으로 대체해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지역의 요구에 따라 농협 RPC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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