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608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2일째 20%대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8명,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 6천56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596명)보다 12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천452명)보다는 15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20명, 동구 305명, 북구 269명, 수성구 253명, 달성군 187명, 남구 104명, 서구 85명, 중구 48명, 타 지역 3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9.9%, 50대 16.0%, 40대 14.3%, 20대 12.7%, 30대 11.2%, 10대 9.6%, 10대 미만 6.3%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7천674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2%로, 전체 263병상 중 53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