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녹조 완화… 조류경보 해제
- 유해남조류 1천992→103cells/mL 감소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재발령 2주 만에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22일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구환경청이 강정고령보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0일 1천992cells/mL에서 지난달 26일 765cells/mL, 지난 4일 103cells/mL로 감소했다. 해평지점의 경우 지난달 26일 4천758cells/mL, 지난 4일 188cells/mL로 나타나 ‘관심’ 단계 발령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환경 당국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관측되면 조류경보 ‘관심’, 1만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최근 날씨 영향으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녹조가 줄어든 것으로 대구환경청은 해석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칠곡보에는 녹조가 계속되고 있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 점검 등 녹조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유해남조류 1천992→103cells/mL 감소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재발령 2주 만에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22일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구환경청이 강정고령보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0일 1천992cells/mL에서 지난달 26일 765cells/mL, 지난 4일 103cells/mL로 감소했다. 해평지점의 경우 지난달 26일 4천758cells/mL, 지난 4일 188cells/mL로 나타나 ‘관심’ 단계 발령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환경 당국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관측되면 조류경보 ‘관심’, 1만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최근 날씨 영향으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녹조가 줄어든 것으로 대구환경청은 해석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칠곡보에는 녹조가 계속되고 있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 점검 등 녹조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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