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대구 중구 종로맛길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며, 2019년 대구광역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 열리게 됐다.

‘대구 중구 종로 맛길 레트로 페스티벌’은 긴 기간 준비한 축제답게 종로의 특색을 살려 △레트로 의상 체험 △종로 고고클럽 △종로연가 공연 △버스킹공연단의 거리 버스킹 △김두한을 이겨라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3일간 진행된다.

또한 종로 맛집 골목에 맞게 먹거리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경품으로는 종로를 상징하는 순금 10돈으로 된 황금종과 50인치 TV, 공기청정기 등이 준비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조선시대부터 유명한 종로의 특색을 살린 레트로 페스티벌을 통해 종로거리 일원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르신들께는 옛 정취를 느끼고 젊은이들에게는 레트로 체험을 통한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