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연재해예방 2천424억 투입
경북도, 자연재해예방 2천424억 투입
  • 김상만
  • 승인 2022.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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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안 국비 1212억 확보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 355억
스마트 계측관리 사업 41억 배정
‘풍수해생활권 정비’ 역점 추진
영덕 병곡지구 등 4곳 신규 추가
경북도는 2023년도 자연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안에 국비 1천212억원을 확보해 총 2천424억원(지방비 1천212억 포함)을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투자한다.

올해 국비예산(1천8억원) 보다 204억원이 늘었으며, 이는 경북의 지리적 여건 및 사업 당위성 등 합리적인 논리로 설득한 결과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2023년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7지구 1214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지구 47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지구 355억원을 투자한다.

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7지구 113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사업 58지구 41억원, 우수저류시설 2지구 115억원도 재해예방을 위해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중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영덕 병곡 지구 등 신규지구 4개소와 계속사업 8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소가 대상이다.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사회간접자본사업(SOC)과는 달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해서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는 태풍 및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매년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성과를 이뤘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투입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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