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잇달 도발은 文 정부 대북 유화책 탓”
“北 잇달 도발은 文 정부 대북 유화책 탓”
  • 류길호
  • 승인 2022.10.06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평화쇼가 안보위기 불러”
국민의힘은 6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유화책 탓으로 돌리며 맹공에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단독 방문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5년 간 대북 저자세 외교와 평화쇼가 총체적 안보위기를 불러왔다”며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믿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무능한 것인가, 무지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동맹국인 미국의 핵심 인사들이 문재인을 의심한 5년이란 기간은 끔찍한 외교참사였다”며 “그런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외교참사를 운운하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 집권기간 동안 실패하고 한국을 어려움에 빠뜨린게 한두가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안보는 처참한 실패라고 지적 안 할 수 없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15년간 북한은 핵 고도화, 미사일 고도화를 했다”고 지적했다.

당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도 계속해서 불을 지피며 “용서를 구하라”고 압박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제주도도 못 가본 국민이 태반인데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휘장이 달린 전용기로 여행해놓고 인도 정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다녀왔다고 거짓말했다”고 비판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