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7일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분양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에 이은 두 번째 분양으로 완공하면 이 일대가 1천7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84㎡A 403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112㎡A 156가구, 112㎡B 8가구, 125㎡ 2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등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외부 입면 디자인으로 내부 개방감을 최대화하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할 예정이다. 84A타입은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알파룸으로 구성되며 침실1은 욕실,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이 연결돼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을 강화했다.

4.6m의 광폭 주방은 ‘ㄷ’자 구조로 설계돼 조리 동선 확보가 용이하다. 112A타입은 침실 4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공동현관 안면인식 로비폰을 적용해 엄격한 출입통제가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이용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도어록과 시스템에어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도 갖췄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청량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해주는 세대 환기 시스템도 운용 가능하다.

정주여건도 탁월하다.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맞붙어 있는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해 총 110만 여㎡ 규모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접해 있고 경산1~4 일반산업단지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주변으로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고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확보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7일 경산시 중방동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