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구미·경산·칠곡 일반계고 입학정원 는다
내년 구미·경산·칠곡 일반계고 입학정원 는다
  • 김상만
  • 승인 2022.10.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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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한시적 증원
진학 선택 보장 위해 230명↑
원거리 통학 부담 완화 기대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인 고교 학생 배치와 지역 내 중3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23학년도 구미, 경산, 칠곡지역 일반계고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한 학급당 1명, 총 230여명을 한시적으로 증원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급당 정원을 하향해야 하나,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 수(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한시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입학정원 기준을 유지할 경우 다수의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입학정원 대비 중3 학생 수가 많은 구미, 경산, 칠곡 3개 지역의 2023학년도 일반계고 입학정원을 1년간 한시적으로 증원했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학급 정원 조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증원 필요성이 있는 지역 중·고등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3개 지역 입학정원을 7천58명에서 7천292명으로 234명(구미 137명, 경산 62명, 칠곡 35명)을 증원했다.

입학정원의 한시적 증원을 통해 타지역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의 부담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태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연도별·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입학정원을 책정하는 등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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