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다같이 모여 ‘환경 살리고 건강 지키고’
방과 후 다같이 모여 ‘환경 살리고 건강 지키고’
  • 여인호
  • 승인 2022.10.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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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초, 플로깅 동아리 운영
-대구남도초,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켜요!-1

대구남도초등학교(교장 박호길)는 환경 보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꾀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봉사의 가치를 공감 및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도 플로깅’이라는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씩 전교 임원과 4~6학년 학급 임원 학생들이 방과 후에 모여 교내외 쓰레기 줍기 및 주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께 모여 걷기 운동과 쓰레기를 수거, 분류하는 주변 청소를 동시에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했다.

9월부터는 학부모로 조직된 환경봉사동아리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어했던 학생들이 점차 자발적인 참여를 하면서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봉사를 체험하는 성취감을 느꼈다.

남도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활동하기 싫을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스스로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학교에서 쓰레기 줍는 봉사 활동을 해 보니 보람되고 재미도 있지만, 학교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학생들이 미워지기도 한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 자신을 반성하며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학교 주변을 돌면서 많은 담배꽁초를 주웠는데 어른들부터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을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호길 교장은 “남도 플로깅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학교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며 환경·지속 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를 기르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회로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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