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LG엔솔 ‘배터리 동맹’ 강화
포스코홀딩스-LG엔솔 ‘배터리 동맹’ 강화
  • 이상호
  • 승인 2022.10.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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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사업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 안정적 공급망 구축
LG, 양·음극재 구매 계획 공유
리사이클링 분야 기술협력 추진
포스코홀딩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이차전지 사업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에서 이차전지 소재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했다.

리튬,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선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중장기 공급 및 구매, 리튬·리사이클링·차세대음극재 등 이차전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7년 간 양·음극재 구매 계획을,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공급 및 IRA에 따른 권역별 증설 가속화 계획을 공유해 양사 간 안정적 공급망 구축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판매 중장기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리사이클링 및 차세대 음극재 분야는 실무진 워킹그룹을 통해 사업 및 기술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차전지소재 분야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선두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100년 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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