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시식부터 건강 검진까지…‘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

오늘부터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
무게재기·즉석 경매 등 즐길거리 제공

예천군은 14일~16일까지 3일간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3년 만에 열리는 농산물축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농산물축제장 입구에서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농사물축제 개장식을 갖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천체육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양봉산물 및 기자재전시·축하공연 △예천 한우, 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 농업신기술 및 신품종 전시 △건강증진 홍보 및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어린이 오감만족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

특히, 생산자단체 위주 읍·면 부스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사과무게재기, 즉석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참여를 이끄는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게 준비한다.

김학동 군수는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입하고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를 오는 16일 오전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군민이 하나되는 예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친선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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