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은 지역 농가와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대구시 수성구 지산2동 에덴어린이공원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태풍 이후 다소 늦은 시기에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고추, 고춧가루, 건나물, 꿀 등을 판매하면서 지산2동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행사는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홍보를 위해 추진했으며 1천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판매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촉진의 기회가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이번 직거래행사로 작은 위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직거래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양한 판로망을 구축하여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