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도심·3부도심’ 재편
구미시 ‘1도심·3부도심’ 재편
  • 최규열
  • 승인 2022.10.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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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자연·사람 공존 첨단미래 지향
강서·강동·북부 생활권 개편도
내달 3일까지 시민 의견 접수
구미시의 미래개발이 1도심, 3부도심으로 공간을 재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첨단미래도시를 지향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관계전문가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도시기본계획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을 재정비하고,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상위계획을 수용함으로써 급변하는 도시여건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반영해 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립하게 됐다.

도시 미래상 및 계획목표, 지표설정, 생활권계획, 교통계획을 포함한 부분별 계획 등 시의 정책여건을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시의 미래에 대해 시민과 관련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청회는 이성근 영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상훈 중원대 교수, 안동준 금오공과대 교수,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계획단 활동 결과 및 시정계획을 고려해 구미 도시미래상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첨단미래도시 구미로 제시했다.

각종 개발여건 등을 고려한 1도심, 3부도심의 공간구조 설정과 함께 강서, 강동, 북부권 3개 생활권의 개편과 함께 구미시가 50만 대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다음달 3일까지 접수된 시민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관계기관 협의와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경북도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40년을 향한 구미시의 장기발전 구상에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하고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더 많은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가 집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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