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산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지난 9월 30일(금) 오후3시 부터 2시간 동안 ‘목요커’ 버스킹팀을 초청하여 성산 숲 야외 교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비긴어게인-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야외 음악회는 학교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조성된 성산 숲 내의 야외교실에서 개최되었는데 성산 숲 길은 성산초의 울창한 나무들 사이의 산책로와 옛 팔각정자가 특색인 성산초의 자랑이다. 하지만 개교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 산책로의 발판 나무가 썩고, 팔각 정자가 오래되어 안식처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성산초는 숲 길을 성산초 교육가족이 사랑하는 장소로 바꾸고자 노력하였고, 코코넛 매트 숲 길, 안전 로프, 나무 정리 그리고 야외 교실 구축으로 다시금 성산초 교육가족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변신하였다.
성산초는 재개교에 버금가는 환경개선사업의 이름을 ‘성산-비긴 어게인’으로 정하고 ‘랜선 집들이-학교설명회’와 ‘비긴어게인-숲 속 음악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성산초가 초청한 ‘목요커’ 버스킹팀은 교육부 교육연구사 김기윤, 대구장산초등학교 교사 권경환 두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국노래자랑, tvN 너목보 등 유명 가요프로그램 참여와 교육청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버스킹 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사 버스킹팀이며 성산초를 찾아 약 15곡의 연주를 하며 함께 노래하고 축하의 마음을 나누었다.